[SVAE2018 #9]페이크아이즈, VR 게임 매출 순위 10위가 목표
[SVAE2018 #9]페이크아이즈, VR 게임 매출 순위 10위가 목표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8.04.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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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아이즈가 모바일 기반의 VR게임 ‘콜로니 어벤져스’를 내세워 서울VRAR엑스포에 참여했다. 한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 눈에 띄었다

페이크아이즈는 마우스의 트랙볼과 같은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한 자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을 고안했다. 실제 3x3m 공간에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에 접속, 치열한 총격전을 펼쳤다. VR게임에서 주로 지적되는 플레이어 간의 부딫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이용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일반 VR 콘텐츠들과 달리 '콜로니 어벤져스'는 고화질을 자랑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화질이 VR 플레이에 있어 멀미를 일으키고, 몰입도를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자체가 모바일에 특화된 만큼, 오브젝트들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구분이 가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실제 게임을 즐긴 여성 이용자들은 게임을 마치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페이크 아이즈는 현재 삼성, HTC 등의 VR디바이스 업체와 우호적인 관게를 다져나가고 있다. 페이크아이즈의 '콜로니 어벤져스'를 본 기업들이 가능성을 보고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 덕이다.

페이크아이즈 김석중 대표는 "VR 게임 시장의 미래를 보고 2016년부터 VR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시장의 성장에 대한 충분한 믿음이 있는 만큼 VR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대기업이 들어오기 전 페이크아이즈만의 시장에서의 신뢰를 쌓고 VR게임 시장에서 매출 10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실제 '콜로니 어벤져스'의 글로벌 출시가 6월로 예정된 만큼 이번 엑스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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