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평창 수놓은 ‘프로젝션 맵핑’ 메이킹 영상 공개
닷밀, 평창 수놓은 ‘프로젝션 맵핑’ 메이킹 영상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4.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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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혼합현실(MR) 전문기업인 닷밀이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프로젝션 맵핑’ 제작기를 최초로 공개했다.

닷밀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이번 올림픽 개·폐회식의 원형 그라운드 무대에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실제로 구현하기까지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과 결과물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아트웍에서부터 시뮬레이터 구현, 현장에서 촬영된 무대 영상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는 닷밀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도 엿볼 수 있다. 닷밀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상적인 비주얼의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개·폐회식장으로 사용된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다.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깊이감과 입체감을 전달하는 기획력과 기술력이 핵심인 만큼, 해당 영상에서도 3D건축물이나 도시 속 빌딩, 자동차 등의 구성물들을 정교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로젝션 맵핑’ 메이킹 영상 중 일부 (출처=닷밀 공식 페이스북)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로젝션 맵핑’ 메이킹 영상 중 일부 (출처=닷밀 공식 페이스북)

최근 기업 이벤트나 대규모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프로젝션 맵핑’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에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회식, ‘부르즈 칼리파’ 미디어 파사드, ‘평창 동계올림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닷밀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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