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이 HMD로 변신 글라소 스마트워터 VR프로젝트
물병이 HMD로 변신 글라소 스마트워터 VR프로젝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4.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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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물을 사서 먹는 시대다. 한 해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생수만 9300억원어치. 연간 10억병이 넘게 팔리는 추세다. 이 추세를 본 한 광고 디자이너가 물병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샌프란시스코 마이에미 에드버타이즈먼트 스쿨 이동훈 아트디렉터는 '물병'을 HMD'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디랙터는 북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글라소 스마트 워터' 물병에 HMD용 어안렌즈를 덧붙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는 물병으로 활용하지만 물을 다 마시면 바로 HMD로 변신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상현실 기기로 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용훈 디렉터는 "국제광고제 출품을 위해 프로덕트 아이디어 디자인을 준비했고 이를 공개하게 됐다"며 "이노베이션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게 됐고 광고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실제로 글라소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가 주는 어감에서 글라소가 판매중인 '스마트 워터'를 착안하게 됐고, '스마트디바이스'패키지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HMD를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훈 디자이너는 한국에서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재학 중 광고 디자이너가 되기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수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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