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신보 ‘퍼스트 펭귄’ 선정 … 올 하반기 ‘MR 테마파크’ 기대감
닷밀, 신보 ‘퍼스트 펭귄’ 선정 … 올 하반기 ‘MR 테마파크’ 기대감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5.03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합현실(MR) 전문기업인 닷밀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 ‘퍼스트 펭귄’에 선정된 닷밀의 정해운 대표(좌측) (사진=닷밀)
▲ ‘퍼스트 펭귄’에 선정된 닷밀의 정해운 대표(좌측) (사진=닷밀)

이번에 닷밀이 선정된 ‘퍼스트 펭귄’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중 미래 성장 잠재력이 돋보이는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독특한 아이디어나 도전정신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 간 최대 30억 원의 보증과 투자금 지원이 제공된다.

‘퍼스트 펭귄’ 선정 배경에는 지난 2015년 법인 전환 이후 닷밀이 올 한 해 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등장한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남북 평화협력 기원 공연 ‘봄이 온다’의 오프닝 퍼포먼스,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 ‘하나의 봄’의 미디어 파사드까지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정상급 기술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신보는 닷밀이 그동안 축적해온 포트폴리오 외에도 올해 공개될 새로운 ‘MR 테마파크’ 프로젝트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모바일 증강현실(AR) 기기 등을 활용하지 않고도 맨눈으로 즐길 수 있는 MR 콘텐츠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닷밀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새로운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떠오를 ‘MR 테마파크’ 오픈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희 닷밀 재무이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덕분에 닷밀이 준비 중인 ‘MR 테마파크’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라며,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MR 테마파크’의 탄생을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