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여름이 온다…공포 타이틀 ‘순위상승’ 개시
[주간 PSVR 글로벌 Top5] 여름이 온다…공포 타이틀 ‘순위상승’ 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5.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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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인페이션트 ‘눈길’ … ‘애리조나 선샤인’ DLC, 6월 출시 ‘예고’

‘건그레이브 VR’,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 등 한미일 3국에서 신흥강호 타이틀의 독주체제가 완성된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강력한 공포로 무장한 VR타이틀이 차트 내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5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장르는 단연 VR 호러게임이었다. 먼저 PSVR 라인업 중 최고 타이틀로 손꼽히는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추가 스토리와 캐릭터를 담은 DLC가 포함된 ‘골드 에디션’을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점차 더워지고 있는 날씨 속에서 악명높은 VR 호러게임을 체험하려는 신규 유저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색다른 스타일의 공포를 전달하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과 ‘더 인페이션트’도 차트에서 인기가 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북미 차트에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이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더 인페이션트’도 오랜만에 차트 재진입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타이틀의 높은 인기 배경에 대해 유저들은 미지의 존재로 인한 초자연적 현상(‘파라노말 액티비티’)이나 ‘언틸 던’의 과거 스토리 배경의 심리 공포(‘더 인페이션트’)라는 참신한 접근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일 차트를 이끌고 있는 ‘건그레이브 VR’과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의 독주도 계속됐다. 이에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은 PSVR 킬러 타이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배트맨: 아캄 VR’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건그레이브 VR’도 연속 1위 기록을 7주로 연장했다. 이외에도 할인 판매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이브: 발키리’ 역시 이번 주에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끈질긴 생명력을 증명했다.

한편, 버티고 게임즈의 글로벌 인기 VR게임 ‘애리조나 선샤인’이 첫 번째 캠페인 DLC를 공개할 예정이다. 첫 캠페인 DLC ‘Dead Man’은 미군 특수부대원 닥슨이 기지 내 좀비를 소멸시키기 위해 핵미사일 발사대로 침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자동 기관총과 샷건, 권총 등 새로운 무기들도 등장을 앞두고 있다. ‘Dead Man’ DLC는 5월 24일 오큘러스 리프트, 바이브, 윈도우 MR용이 출시되며, 오는 6월 PSVR 콘텐츠로도 발매될 계획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큐비언즈 VR’
넓은 보드 위 복셀 전사들의 아기자기한 맞대결, ‘큐비언즈 VR’이다.

국내 VR게임 개발사인 이키나게임즈의 ‘큐비언즈 VR’은 3차원 블록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을 전장에 배치하고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며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VR 전략 디펜스게임이다. 제국, 자연, 언데드, 고블린 등 총 4개의 세력을 선택 가능하며, 각각의 세력마다 고유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키포인트다.

특히 ‘큐비언즈 VR’은 무브 콘트롤러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성이 돋보인다. 만화 ‘유희왕’과 같은 카드게임 덱 형태로, 전장 왼쪽의 NPC가 붉은 광석을 캐면 소비 재화에 맞는 카드를 소환할 수 있는 형태다. 전투에 진입하기 전 슬롯에서 캐릭터와 마법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왼손 덱에 탑재된 캐릭터와 마법 카드를 콘트롤러로 집어 전장에 배치해 전투에 나서게 된다.

승리를 향해 직진만을 외치는 ‘클래시 로얄’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 ‘큐비언즈 VR’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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