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릭 마그네티즘이 개발한 신작 VR게임 '비트세이버'가 출시 2주일동안 약 5만장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스팀스파이, 스팀DB 등 스팀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사이트들에 따르면 게임은 지난 5월 10일기준 이미 5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예상 매출액은 이미 10억원을 돌파했으며 점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팀 데이터사이트에 따르면 '비트 세이버'가 하루 약 1천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꾸준히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발매 2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스팀 탑20위권 매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월 매출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로 유저들의 관심도 뜨거운 편. 국내외 유튜브와 트위치 등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관련 플레이 영상이 대거 공개되는가 하면 VR테마파크에서도 게임을 선보이면서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 게임이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추후 업데이트 여하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게임전문가는 "5월 말경에 '비트세이버'가 에디터를 출시하면서 유저들이 서로 다양한 곡을 공유하고 즐기는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개인 방송은 물론 유저들 사이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이 것이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 세이버'는 양 손에 광선검을 들고 날아오는 '노트(비트)'를 자르면서 즐기는 리듬 액션게임으로 지난 5월 2일 출시된 이후 VR게임분야 탑셀러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