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사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VR 테마파크 ‘VR존’이 2018년 가을 오사카 지역에서 신규 매장 오픈을 공식 선언했다. 개장 준비에 한창인 ‘VR존 오사카’는 오사카 우메다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HEP FIVE’ 8-9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매장에서는 ‘드래곤볼 VR’,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 VR’, ‘에반게리온 VR’, ‘갤러가 피버’ 등 지난해 7월 오픈한 ‘VR존 신주쿠’에서 서비스 중인 VR게임 라인업을 동일하게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달 2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드래곤 퀘스트 VR’과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스텔스 하운드’ 등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가상현실을 즐기는 ‘필드 VR 액티비티’ 콘텐츠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VR존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직원과 파트타임 직원, 학생 아르바이트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직원 구인 과정에 돌입했다. 더불어 오는 7월 중 VR게임 서비스 계획 및 입장 티켓 가격 등 ‘VR존 오사카’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VR 테마파크 ‘VR존’은 일본 현지 유저와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모양새다. 5월 28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내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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