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썸니악 게임즈, 오픈월드 VR게임 신작 개발 ‘예고’
인썸니악 게임즈, 오픈월드 VR게임 신작 개발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6.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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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기반의 인기 슈팅게임 ‘선셋 오버드라이브’와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를 개발한 북미 게임 개발사 ‘인썸니악 게임즈(Insomniac Games)’가 방대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새로운 VR게임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31일 오큘러스는 자사 유튜브 채널의 ‘개발자 스포트라이트’ 영상을 통해 인썸니악 게임즈의 신규 VR게임 프로젝트 소식을 전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자사 대표작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테크니컬 애니메이터,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머 등 인썸니악 게임즈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게임 개발에서 느낀 점을 털어놓는다. 마이크 달리 수석 디자이너는 “우리는 2차원을 벗어난 움직임과 탐험이 가진 잠재력을 보려고 한다”며 VR게임 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썸니악 게임즈가 준비 중인 VR게임 신작에 관한 정보는 영상 막바지에 등장한다. 붉은 빛이 도는 화면에는 ‘당신의 세상을 넓혀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얇은 초승달이 떠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인썸니악 게임즈는 오는 6월 7일 해당 VR게임 신작 공개를 예고한 만큼, 추가적인 세부정보는 공개 당일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영상 공개 이후, 글로벌 VR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선셋 오버드라이브 2’나 ‘라쳇 앤 클랭크’ 신작 출시를 비롯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수많은 예측이 쏟아졌다. 다만 인썸니악 게임즈가 해당 VR게임 프로젝트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속편이 아닌 새로운 I·P라고 밝히면서,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인썸니악 게임즈는 ‘선셋 오버드라이브’와 ‘라쳇 앤 클랭크’ 외에도 PS4용 ‘스파이더맨’ 신작을 개발했으며, ‘엣지 오브 노웨어’를 비롯해 ‘더 언스포큰’, ‘페이탈 라이츠’ 등 3종의 오큘러스 리프트용 VR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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