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 '다크소울'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 신작 VR게임 '데라신' 공개
[PSVR] '다크소울'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 신작 VR게임 '데라신'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6.1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크소울', '블러드본'을 개발, 명실상부한 트리플A 타이틀 개발 스튜디오로 거듭난 프롬소프트웨어가 VR게임 개발을 선언했다. '블러드본' 제작진들이 참여해 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VR) 전용 타이틀 개발에 돌입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E3 2018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VR게임 '데라신'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데라신(déraciné)'은 프랑스어 제목으로 나무 등 '뿌리가 뽑힌' 상태를 일컫는 형용사다. '고향을 떠난(실향)'이들을 일컫기도 한다.

게임은 한 소녀가 '영혼(요정)을 소환하는 장면에서 부터 시작된다. 유저들은 이 영혼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역할을 담당한다. 게임은 모종의 이유로 기숙사에 모여사는 아이 6명이 모인 공간에 영혼이 등장하면서 일어난다. 영혼은 시간이 멈춘 세계 속에서 사는데, 이들은 주인공을 시간이 멈춘 세계 속으로 데려가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때로는 과거로, 때로는 미래로 시간을 바꿔 나가면서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개해 나간다.


'데라신'은 가상현실 특유의 인터랙션 방법을 동원해 퍼즐을 풀어 나가는 게임이다. 영혼들만 보유한 능력을 현명하게 활동하는 것이 열쇠라고 제작진 측은 설명했다. 때로는 비주얼 노벨처럼 충실한 시나리오가 전개되기도 하고, 때로는 퍼즐게임처럼 복잡한 콘텐츠들이 등장하면서 유저들을 게임속 세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데라신'은 2018년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데라신'의 메인 개발자로 미야자키 히데타가가 직접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롬소프트웨어 사장이기도 한 그는 '다크소울'시리즈와 '블러드본'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