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아이키네마 맞손, 차세대 버추얼유튜버 기술 도입 예고
그리-아이키네마 맞손, 차세대 버추얼유튜버 기술 도입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6.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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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그리와 3D 모션캡쳐 기술을 보유한 아이키네마가 손잡았다. 양사는 26일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버추얼 유튜버 제작에 돌입한다.

협약을 통해 그리는 자사 버추얼 유튜버에 아이키네마 '오리진'기술을 도입한다. 오리진 기술은 실시간 모션 및 페이셜 캡쳐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로 모션캡쳐 당자사의 동작을 낮은 지연율로 송출하는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기존 유튜버들이 주로 양팔과 표정 등에 중점을 뒀다면, 차세대 유튜버는 전신 움직임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방송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일례로 가벼운 댄스 콘텐츠에서 부터 시작해 음악 연주, 연기 등 다양한 포멧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대두된다. 연기력만 뒷받침된다면 즉석에서 3D애니메이션을 촬영하는 것과 같은 콘티도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하다는 후문이다. 

그리 VR스튜디오 마사시 와타나베 매니저는 "오리온 기술을 통해 제작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그리가 기획한 버추얼 유튜버들의 비전을 실하기 위한 핵심 구성요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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