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PSVR ‘신성’ 등장, 하반기 판도 변화 ‘기대’
[주간 PSVR 글로벌 Top5] PSVR ‘신성’ 등장, 하반기 판도 변화 ‘기대’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7.0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절체절명도시, 릭 앤 모티 1위 ‘유지’ … ‘VR 피규어’, 이달 11일 일본 출시

미국과 일본의 PSVR 오프라인 차트 최상단에 새로운 이름들이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주인공은 바로 ‘릭 앤 모티: 버추얼 릭-얼리티’와 ‘절체절명도시 4Plus – 섬머 메모리즈 -’. 각국 인기 I·P를 앞세운 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킬러 타이틀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7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신작 타이틀의 행보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미국 차트에서는 지난달 ‘E3 2018’ 이후 상승세를 기록한 스콴치 게임즈의 ‘릭 앤 모티: 버추얼 릭-얼리티’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귀여운 생쥐 소녀의 모험담을 그린 ‘모스’도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레지던트 이블7: 바이오하자드’와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함께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파포인트’는 지난주에 이어 차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더불어 일본 차트에서는 올 10월 출시가 예상되는 그란젤라의 신작 ‘절체절명도시 4Plus – 섬머 히어로즈’가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이어 철도 덕후들을 사로잡은 ‘A 열차로 가자 Exp.’가 가파른 순위 상승세에 힘입어 2위로 도약했으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은 한 단계 내려앉은 3위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브라보팀’과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 하위권에 남은 두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오프라인 신작 타이틀 출시가 더딘 국내 차트에서는 기존의 인기작들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파포인트 번들팩’이 두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으며, 지난주 1위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은 2위로 밀려났다. 여기에 ‘오아시스 게임즈 VR 펀 팩’과 ‘V! 용사주제에 건방지다 R’처럼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운 다크호스들과 함께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VR 호러게임 ‘디 인페이션트’가 뒤를 이었다.

한편, 세가가 7월 11일 일본 현지에서 자사의 신규 VR콘텐츠 ‘VR 피규어 프롬 샤이닝: 키리카 토와 아르마’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VR 피규어’는 자사 인기 판타지 RPG ‘샤이닝 레조넌스’ 시리즈의 인기 히로인 ‘키리카 토와 아르카’의 피규어를 가상현실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단순 감상을 넘어 인터랙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로 출시될 ‘VR 피규어’는 926엔(약 9,320원/세금제외)에 만나볼 수 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토이 클래시’
책상 위에서 펼쳐지는 장난감 대격돌, ‘토이 클래시’다.

국내 VR게임 개발사인 5민랩이 개발한 ‘토이 클래시’는 한밤 중 책상 위의 책 위로 펼쳐진 전장에서 아군 장난감들과 함께 나쁜 장난감들의 공격에 맞서는 VR 타워 오펜스 게임이다. 승리를 위해서 유저는 총 32개의 스테이지를 통해 6개의 아군 장난감과 6종의 강력한 주문을 활용해 적들의 진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상대 타워를 빠르게 격파해야한다.

특히 ‘토이 클래시’는 앞서 기어VR, 오큘러스 리프트, HTC바이브, 구글 데이드림, 윈도우 MR 헤드셋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에 양 손에 든 무브 콘트롤러로 한층 개선된 조작감을 선사하며, 향후 스팀 플랫폼에 출시된 업데이트 콘텐츠 ‘커맨더 오브 더 토이즈’도 등장이 기대된다.

아기자기한 전략 구사를 애정하는 ‘어린왕자’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 ‘토이 클래시’를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