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마리오카트 VR’, 8월 런던 O2 아레나 등장 ‘예고’
반다이남코 ‘마리오카트 VR’, 8월 런던 O2 아레나 등장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7.12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에 위치한 ‘VR존 신주쿠’에서 성황리에 서비스 중인 반다이남코의 VR 레이싱게임 ‘마리오카트 아케이드 GP VR(이하 마리오카트 VR)’이 일본 열도를 넘어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유럽 게이머들과 만난다.
 

이와 관련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3일부터 런던의 대표 공연장 중 하나인 ‘O2 아레나’에 설치된 VR존에서 ‘마리오카트 VR’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마리오카트 VR’은 최대 4명의 유저가 마리오·루이지·피치공주·요시 등 원작 대표 캐릭터가 되어 악당인 와리오와 쿠파와 함께 버섯왕국에 마련된 코스에서 경주를 펼치는 VR 레이싱 게임이다. HTC바이브와 헤드폰을 머리에 쓰고 실제 카트 형태의 어트랙션에 탑승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바이브 트래커를 장착한 양손으로 코스 곳곳에 위치한 아이템을 잡아 경쟁자들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이미 해당 VR존에서 이미 반다이남코의 VR 메카닉 슈팅 게임 ‘아가일 시프트’나 VR 호러게임 ‘공포현실체험: 탈출병동 오메가’ 등이 입점해 영국 게이머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마리오카트 VR’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다. 여기에 기존의 두 작품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닌텐도의 대표 I·P인 ‘슈퍼마리오’를 활용한 만큼, ‘마리오카트 VR’이 영국 정식 서비스를 통해 VR게임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