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트, 온에어VR + 트랙킹 솔루션 결합, 저비용 고효율 VR전시 플랫폼 선봬
클릭트, 온에어VR + 트랙킹 솔루션 결합, 저비용 고효율 VR전시 플랫폼 선봬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7.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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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가상현실 기술 및 콘텐츠, 전시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낸 클릭트가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걸음 더 내 딛는 기술을 전시한다. 기어VR과 같은 모바일기기를 쓰고도 가상현실 공간속을 걸어다니며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로, 가격대비 성능비에서 파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릭트는 오는 7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VR페스티벌(이하 BVRF2018)에 참가, 자사 솔루션인 '온에어VR'과 '클라우드VR'을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모바일 HMD위에 바이브 트랙커를 단 뒤, 관람자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공간 내에서 HMD를 쓰고 시연자가 움직이면 HMD속 화면도 동시에 움직이는 기술이다.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기술이지만 최적화가 쉽지 않은 관계로 일반적으로는 쓰이지 않는 기술에 가깝다. 

클릭트는 자사의 솔루션인 '온에어VR'을 활용해 이 기술을 실체화했다. '온에어VR'은 PC에서 관련 영상을 준비한 뒤 스트리밍 방식으로 HMD에 송출하는 형태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여기에 HTC바이브 트랙커와 센서 수치를 더한 다음, 다시 그 영상을 송출하면서 모바일 HMD서도 실시간으로 가상현실 속 공간을 걸어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실상 모바일 HMD가 PC HMD수준으로 트랙킹이 가능하며, 오차범위도 낮다고 클릭트측은 밝혔다. 

특히 '라이트하우스(바이브 트랙킹 센서) 2.0'버전에서는 가로 10미터, 세로 10미터 공간까지 트랙킹 범위가 확장되는데다가 더 많은 유저들이 동시에 센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릭트 정덕영 대표는 "기존 광학센서 방식에 비해 수배 이상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기술"ㅇ라고 밝혔다. 클릭트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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