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자리잡은 대규모 쇼핑센터 히산 플레이스에 VR게임과 체험시설들이 들어섰다. 히산 플레이스는 8월 8일 자사 매장에 VR기기를 대거 배치하고 8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처럼 테마파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움직이는 동선 곳곳에 기기를 설치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지나다니가 한번씩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셈이다.
주요 콘텐츠는 '리치즈 플랭크 익스피리언스'나 리듬액션게임, 복싱 게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배치됐다.
히산 플레이스측은 매장 방문객을 높이기 위해 VR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이 가능한한 길게 매장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보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위해 매 주 수요일과 주말마다 유명 연예인들을 초빙, 게임을 체험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8일 현장에서는 홍콩 유명 방송인 주디 퀑이 매장에 참가, 가상현실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첫 발을 뗐다. 이어 내로라하는 홍콩 대표 샐럽들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