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파이어월 제로 아워’, 예상 넘는 첫 출발 ‘주목’
[주간 PSVR 글로벌 Top5] ‘파이어월 제로 아워’, 예상 넘는 첫 출발 ‘주목’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8.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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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VR 슈팅 인기 타이틀 ‘기대감’ … ‘애리조나 선샤인’ DLC, 8월 14일 출시

‘브라보 팀’, ‘파포인트’, ‘건그레이브 VR’ 등 글로벌 PSVR 유저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3대장의 아성에 도전할 만한 VR 슈팅 신작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서머레슨’의 순위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8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글로벌 PSVR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작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퍼스트 콘트랙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VR 슈팅게임 ‘파이어월 제로 아워’. 일명 ‘VR판 레인보우식스’로 불리는 이 게임은 중요 데이터를 해킹하려는 범죄 집단과 이들을 막아서는 진압 요원들 간의 긴박한 대치전을 그려냈으며, 예약판매가 시작된 이후 FPS 장르가 다소 주춤한 일본에서 3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더불어 한미일 3국에서는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만큼,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VR게임들의 순위 상승이 감지됐다. 미국에서는 ‘둠 VFR’,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하자드’,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 등 VR 호러게임이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재난을 다룬 ‘절체절명도시 4Plus -섬머 메모리즈’와 미소녀 여고생들과 연애를 즐기는 ‘서머레슨: 히카리, 앨리슨, 치사토 3in1’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 차트에서는 ‘오아시스 게임즈 VR 펀 팩’이나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등 미니게임 번들팩이 인기를 얻는 이상현상이 감지됐다. 이는 VR HMD를 쓰고 있기조차 더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5~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류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버티고 게임즈의 글로벌 인기 VR 좀비슈팅게임 ‘애리조나 선샤인’의 DLC인 ‘데드 맨’이 오는 8월 14일 PSVR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데드 맨’ DLC에는 본편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캠페인과 최대 2인 온라인 협업 모드가 추가됐으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아포칼립틱’ 모드와 3종의 신규 무기, 3종의 신규 마스크도 포함됐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일렉트로넛츠’
전 세계인들의 바이브를 주름잡는 VR DJ, ‘일렉트로넛츠’다.

‘로우 데이터’의 개발사로 유명한 서비오스의 신작 ‘일렉트로넛츠(Electronauts)’는 화려한 네온사인 불빛이 가득한 가상현실 공간 속에서 세계적인 DJ들의 음악을 리믹스하고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VR DJ 시뮬레이터다. 이에 서비오스는 자사의 ‘뮤직 리얼리티 엔진’을 게임에 탑재, 유저가 어떤 방식으로 리믹스를 하더라도 환상적인 음악으로 탄생시킨다.

특히 ‘일렉트로넛츠’는 실제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DJ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더 체인스모커즈나 ZHU, 크레웰라, 스티브 아오키 등 글로벌 인기 DJ들의 리믹스 앨범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혹은 이들의 음악 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색다른 리믹스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른 유저들과 온라인에서 즉석 잼을 펼치거나, 음원을 공유할 수도 있다.

매일 밤 푸쳐핸섭을 외치며 뛰고 싶은 ‘EDM 장인’ PSVR 유저들에게 ‘일렉트로넛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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