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데이터, 올해 오프라인 VR매장 사업 2천2백억원 규모 … 2021년 1조원 넘어설 전망
슈퍼데이터, 올해 오프라인 VR매장 사업 2천2백억원 규모 … 2021년 1조원 넘어설 전망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8.13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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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VR매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 속도에 점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슈퍼데이터리서치에 따르면 오프라인 VR매장사업은 지난해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올해는 약 2배에 가까운 2,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이들은 내다 봤다. 

슈퍼데이터리서치는 일반 가정에서 VR기기를 구매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공항이나, 지하철 인근, 번화가 등에 VR매장들이 대거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점차 확장 될 것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특히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면서 더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고 공간이 확대되기 시작하는 2019년에는 지금의 4배 이상 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해 3년내에 1조원 시장이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슈퍼데이터리서치측은 "기존 로케이션베이스 엔터테인먼트들의 수명이 끝나고 이를 대체할 수단을 찾는 분위기에서 VR매장사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라며 "투자자, 애널리스트, 전문기자 등 모든 전문가들이 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상황"이라고 현황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유명 I.P와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VR매장 마케팅이 시너지를 얻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면서, 이 흐름이 기세를 타면 단숨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GPM과 롯데백화점이 제휴를 통해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VR테마파크를 오픈한 바 있다. 또, 안양일번가 롯데시네마 건물 6층에는 와이에이치월드 VR오딧세이 테마파크가, 코엑스에서는 예쉬컴퍼니 VR존이, 홍대 수노래방 앞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VR스퀘어가 입성하는 등 주요 상권에 VR테마파크가 속속들이 들어서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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