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상계 큰손 VR소셜게임 개발 도전 … 프로젝트 '오아시스' 가동
성인영상계 큰손 VR소셜게임 개발 도전 … 프로젝트 '오아시스' 가동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8.1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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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상계 큰손들이 모여 VR소셜 게임 개발을 선언했다. 이미 프로토타입이 공개됐으며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이른바 '파라다이스'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VR게임기업 '오아시스'는 자사 신작VR소셜 게임 '오아시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가상현실 공간에 모여 함께 즐기는 콘텐츠다. 일종의 소셜 기능을 근간으로 한다. 이 곳의 주요 목적은 이성간 교제다. 대형 클럽이나 바닷가와 같은 곳에 함께 모여 웃고 떠느는 것이 목표다. 그 외 기능은 모두 비공개로 현재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의 지향점은 명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성인영상계 큰손 포르노 허브와 성인VR영상계 큰손 홀로걸즈VR이 합작해 개발됐다. 스폰서로는 유명 성인 캠방송인 챗터베이트가 등장하고, 성인 영상계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프로젝트를 꾸민다. 

프로모션 사이즈도 남다르다. 이들은 지난 8월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2018 포르노허브 어워드를 360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하는가 하면, 관련 스타들을 초빙해 인터뷰 영상을 내보내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매 주 마다 스타 DJ들을 초빙해 가상현실에서 클럽 파티를 열고, 성인 AV배우들까지도 초빙해 라이브 쇼를 하는 등 다각도로 게임 띄우기에 나선다. 

이 같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 게임은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측은 아직 개발 단계로 본격적인 론칭은 시간이 더 지난뒤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업계의 과감한 투자가 차세대 소셜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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