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압권 139달러 3D스캔 VR카메라 '운더360 S1' 주목
가성비 압권 139달러 3D스캔 VR카메라 '운더360 S1' 주목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8.3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스켄, 스테빌라이징, 사물 추적, 자동 스티칭 등 파격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미니 캠이 등장했다. 불과 139달러, 우리돈 15만 5천원에 구매 가능한 기기로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주목할만한 기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기업 에보모션은 자사 신형기기 '운더 360 S1'을 공개하고 인디고고를 통해 클라우드펀딩에 돌입했다. '운더 360 S1'은 자동 스티칭 기능이 포함된 VR카메라다. 렌즈 하나를 달고 360 x 360 환경을 캡쳐하는 기능을 근간으로 한다. 기본 해상도는 3K에 30FPS, 2K기준으로 60FPS로 동작한다. 초점거리 9.4에 조리개는 2.4를 채택했다. 전문가용으로 활용키는 어려운 스펙이지만 가정용이나 테스트용으로는 합리적인 기능을 포함한 셈이다. 

특히 기기는 촬영 초보자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보조 기능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내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면서 촬영을 보조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은 자동 안정화 기능이다. 촬영시 카메라가 흔들리더라도 특정 초점을 근간으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보정 기술이 포함돼 있다. 소위 '액션캠'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셈이다. 

오토 포커싱, 그 중에서도 사물 추적 기능도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다. 내부에서 특정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해주는데, 이에 맞춰서 카메라가 포커싱을 바꾸도록 설계돼 있다. 

또, 기기 내부에 자동 스티칭 기술을 삽입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360 영상을 제작 및 송출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당연히 페이스북, 유튜브등과 연동돼 라이브 방송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기능은 3D 스캐닝 기술이다. 기기를 착용하고 거리를 걸어가면 사물을 '스캔'할 수 있는데, 이를 데이터화 해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 게임과 같은 콘텐츠에도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후문이다. 

운더 S1은 현재 인디고고를 통해 클라우드 펀딩에 돌입했다. 현재 모금가는 71만달러를 돌파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1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