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파이어월: 제로 아워’, 글로벌 흥행가도 진입
[주간 PSVR 글로벌 Top5] ‘파이어월: 제로 아워’, 글로벌 흥행가도 진입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9.0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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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점수 82점, 유저평가 9.1점 ‘화제’ … ‘언어씽 마스2’, 9월 18일 정식 출시

출시 당시 여타 PSVR 신작들에 비해 다소 낮은 관심을 받았던 VR FPS게임 ‘파이어월: 제로 아워’가 뛰어난 게임성과 몰입감을 앞세워 글로벌 PSVR 차트를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절체절명도시 4Plus –섬머 메모리즈-’,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DOAX) 3 포츈’ 등 지난주 정상에 올랐던 타이틀 모두 각국에서 1위 방어에 성공했다.
 

9월 1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타이틀은 단연 퍼스트 콘트랙트 엔터테인먼트의 PSVR용 FPS게임 ‘파이어월: 제로 아워’다. 지난 28일 국내 출시 때에도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게임을 플레이해본 유저들로부터 멀미감이 적은 느린 진행 템포와 1라운드 플레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실적인 전술 운영 등 전반적인 게임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는 등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특히 ‘파이어월: 제로 아워’는 온라인 구매가 많아 차트 집계가 되지 않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한층 두드러졌다. 이에 미국에서는 2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으며, 일본에서는 단 2주 만에 3위로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더불어 미국의 메타크리틱에서도 ‘파이어월: 제로 아워’는 메타스코어 82점에 이어, 유저평가에서도 9.1점을 획득하고 있어 향후 킬러 콘텐츠로 성장할 발판을 제대로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미일 3국 PSVR 차트의 순위 고착 현상도 재차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절체절명도시 4Plus –섬머 메모리즈-’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국내 차트에서는 예상치 않게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DOAX 3 포츈’이 이번 주에도 왕좌를 수성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지난해 화성을 배경으로 한 방대한 스케일의 SF 스토리를 선보였던 윙킹 엔터테인먼트의 ‘언어씽 마스’가 오는 9월 20일 차기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작의 뒷이야기를 다룰 ‘언어씽 마스2 – 디 에인션트 워’는 PSVR 에임 콘트롤러에 특화된 게임 플레이로 보다 완벽한 FPS게임 진화를 선언했으며, 전투 중 기동이 가능한 슬로우모션 초능력을 통해 멀미감 없는 시스템을 한 단계 개선했다는 후문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파이어월: 제로 아워’
데이터를 둘러싼 요원과 테러리스트의 긴박한 잠입액션, ‘파이어월: 제로 아워’다.

퍼스트 콘트랙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파이어월: 제로 아워(Firewall: Zero Hour)’는 전 세계 곳곳의 이국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핵심 데이터를 해킹하려는 테러리스트들과 이들을 막아내는 정부 요원들 간의 숨 막히는 시가전을 담아낸 PSVR용 FPS게임이다.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4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전투를 펼치게 되며, 에임 콘트롤러와 3D 오디오를 통해 한층 사실적인 총격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파이어월: 제로 아워’는 9가지 시나리오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전용 ‘훈련 모드’ 외에도 A·I 동료나 친구들과 전술 훈련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 ‘교육 모드’를 통해 미리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어 공개 혹은 비공개 방을 개설한 뒤, 본격적으로 글로벌 유저들과 실력을 겨루는 멀티 플레이 PvP 모드 ‘계약’에 참가할 수 있다.

발소리마저 잠재운 에이스 요원 ‘히트맨’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파이어월: 제로 아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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