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RF2018 #5] 네오라마, '태권V VR'실체 공개 … VR 어트랙션 '태권V 리얼리티' 등장
[KVRF2018 #5] 네오라마, '태권V VR'실체 공개 … VR 어트랙션 '태권V 리얼리티' 등장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9.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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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킥스타트를 선언했던 '태권V VR'이 베일을 벗었다. VR어트랙션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애니메이션, 게임 형태로 일반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 VR기업 네오라마는 9월 5일 코리아 가상현실 페스티벌이 개최중인 상암누리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신작 어트랙션 '태권V 리얼리티'를 공개했다. '태권V 리얼리티'는 서울을 습격한 언노운 군단에 맞서 한강 청담대교 인근에서 요격하는 '태권V'를 중점으로 그린다.


개발사가 제공한 이 영상은 1편 내용을 담는다. 언노운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태권도를 하는 '태권V'를 그려낸다. 실제 체험은 전용 어트랙션(탈것)에 탑승해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정면에서 바람이 나와 몰입감을 더하며, 탑승 의자가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이른바 '4D'효과를 지원한다. 전체 5개 에피소드가 현재 준비되고 있으며, 2편은 부산을 배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라마는 '태권V 리얼리티'를 근간으로 B2B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일즈에 돌입할 계획이다. 네오라마와 함께 협업하고 있는 KT 브라이트나 케이라이브 서비스 외 다수 매장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어 타 VR테마파크에도 콘텐츠를 수출할 계획이다.

네오라마측은 국내 VR테마파크 중 50곳에 우선 설치를 목표로 하며, 매일 1명씩만 콘텐츠를 즐겨줘도 수익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태권V 리얼리티' 게임 버전을 개발해 공급하면서 차세대 시장을 노릴 계획이다.

'태권V 리얼리티' 게임 버전은 컨트롤러 2개를 기반으로 팔공격, 다리공격, 빔공격 등 3가지 콤보를 동원해 게임을 풀어 나갈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태권V'에 탑승한 형태로 게임은 진행되며, 주요 스킬 공격이 들어갈때 화면이 전환되면서 기술을 보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태권브이' 게임 버전은 올해 12월 공공개를 목표로 갭개발중이다.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할 개획이라고 네오라마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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