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아이디어 공유 프로그램 네오스 패어 프로토타입 공개
가상현실 아이디어 공유 프로그램 네오스 패어 프로토타입 공개
  • nant
  • 승인 2016.0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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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네오스 VR 엔진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네오스 엔진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HTC바이브로 개발 방향을 선회하고 아이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공개 시스템인 '네오스 패어'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오스 VR엔진은 가상현실 전용 엔진으로 모델링된 3D 이미지를 분할해 가상현실상에서 비춰주도록 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이 엔진의 프로토타입은 레이저 히드라를 이용, 마치 붓으로 그림을 칠하는 것 처럼 건물을 세우는 모습을 공개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약 6개월이 지난 뒤 이들은 HTC바이브의 양손 콘트롤러를 이용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사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링된 제품들을 따로 떨어뜨려 움직일 수 있는 엔진의 성능을 이용 각 제품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체를 세부적으로 분해해 뼈부터 핏줄까지 보여주는 형태나, 기기들의 내부를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별도의 3D 스캐너를 이용해 촬영된 모델을 불러온 뒤 시스템상에 적용하고 이를 이용해 서로 토론을 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네오스 VR사는 자사의 엔진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먼 곳에서도 디테일한 내용들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네오스 패어 시스템을 설명했다.

 

한편, 네오스 VR사는 지난해 그림을 그리듯 지형을 모델링하는 엔진을 공개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혹자들은 이 콘텐츠가 게임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아직 이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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