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RF2018 #8] KVRF찾은 정관계 고위인사들, "가상현실 콘텐츠 핵심은 창의력, 발현할 환경 만들어야"
[KVRF2018 #8] KVRF찾은 정관계 고위인사들, "가상현실 콘텐츠 핵심은 창의력, 발현할 환경 만들어야"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9.0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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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막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 (이하 KVRF2018)에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참가해 현장을 순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차관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이상민 의원, 변재일 의원, 김성수 의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 유해영 원장 등이 참석해 부스를 둘려보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확인했다

각 인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기기를 쓰고 만져 보기도 했으며, 개발자와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거나 일반 관객들에게도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듣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의원들의 관심을 산 부스는 KT. 그 중에서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공간을 가상현실로 촬영해 현장에서 구현한 콘텐츠에 서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실제와 같이 구현된 환경에 주목하면서도 '그 분'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오간다. KT측은 기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고 '초상권'으로 인해 넣을 수 없어 현재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5G기술과 접합돼 이제 집안에서도 가상현실 환경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자 "세상 참 좋아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약 50분동안 이어진 현장 순회에서 정관계 인사들은 가상현실 콘텐츠가 이제 시작 단계로 보고 있으며 다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는 점에는 크게 공감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점을 역설키도 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 차관은 가상현실 콘텐츠 육성의 핵심을 '창의력'으로 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KVRF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미래를 보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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