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존 오브 디 엔더스’, 강렬한 첫 주 활약 ‘눈길’
[주간 PSVR 글로벌 Top5] ‘존 오브 디 엔더스’, 강렬한 첫 주 활약 ‘눈길’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9.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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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와 동시에 미국·일본 1위로 진입 … ‘스페이스 채널 5’, PSVR 출시 전망

최근 리마스터 버전이 공개된 명작 타이틀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세컨드 러너 - 마스’가 해외 PSVR 유저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등 기존 인기 타이틀과 ‘파이어월: 제로 아워’, ‘파포인트’ 등 신흥 인기 타이틀 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조짐이 감지됐다. 
 

9월 2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존 오브 디 엔더스: 더 세컨드 러너 - 마스(이하 존 오브 디 엔더스)’의 행보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출시된 ‘존 오브 디 엔더스’는 출시 단 한 주만에 미국과 일본 차트 최정상에 등극했다. 원작 고유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PSVR 지원으로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존 오브 디 엔더스’는 미국 메타크리틱에서도 81점이라는 높은 메타스코어를 기록,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이는 지난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파이어월: 제로 아워’에서도 확인했던 부분이다. 다만 유저평가까지 9.1점으로 높았던 ‘파이어월: 제로 아워’와 달리, ‘존 오브 디 엔더스’는 6.7점이라는 다소 낮은 평가를 획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한글화 미지원에 대한 불평이 등장, 장기 흥행이 어렵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와 함께 한미일 PSVR 차트에서는 기존 킬러 타이틀과 신규 인기 타이틀 간의 치열한 세력다툼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서 여전히 강력한 저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화려한 데뷔를 마친 VR FPS 다크호스 ‘파이어월: 제로 아워’와 시리즈 최초 VR을 지원하는 ‘절체절명도시 4Plus -섬머 메모리즈’, VR FPS 강자 ‘파포인트’ 등이 차세대 킬러타이틀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한편, 일본 대표 게임사인 세가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18’에서 자사 고전 인기게임의 VR 리메이크판인 ‘스페이스 채널 5 VR: 카인다 펑키 뉴스 플래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출시 예정인 HTC바이브 버전의 시연이 예고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아케이드 버전과 PSVR 버전의 공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운명: 침묵의 맹세’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바이킹 아버지의 사투, ‘운명: 침묵의 맹세’다.

프리마가 개발하고 윙킹 스카이워커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한 ‘운명: 침묵의 맹세(FATED: The Silent Oath)’는 바이킹 신화에 등장하는 세기말인 ‘라그나로크’ 시기, 가족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모험에 나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1인칭 VR 어드벤쳐 게임이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의 세련된 영상미와 매력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가 유저들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운명: 침묵의 맹세’는 게임 플레이 도중 주인공의 감정 상태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을 강조, VR 유저들에게 강력한 몰입감과 아름다운 서사적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연민과 슬픔, 행복과 같은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와 같은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 속 소소한 영웅 이야기를 원하는 ‘토르’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운명: 침묵의 맹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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