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프로덕션, 국내 최초 VR 웹예능 ‘엉터리여행단’ 공개
토마토프로덕션, 국내 최초 VR 웹예능 ‘엉터리여행단’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9.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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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콘텐츠 전문기업인 토마토프로덕션이 VR 웹예능 ‘엉터리여행단(엉클들의 터무니없는 리얼 여행기)’를 선보인다. 특히 VR 웹드라마 ‘사월애’, VR 어트랙션 ‘번개맨’ 등 다양한 VR콘텐츠 제작으로 쌓은 노하우를 총망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360 VR 예능이라는 점에서 향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마토프로덕션이 직접 기획과 제작을 담당한 ALL VR 웹예능 ‘엉터리여행단’은 주영훈, 배기성, 박광현, 강규택 등 4인의 연예인들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위바위보로 여행경비와 벌칙자를 선정하는 복불복 여행기를 담아내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현재 모든 촬영과 편집을 마친 첫 번쨰 에피소드의 무대는 일본 도쿄다. 실제로도 친분이 두터운 네 명의 출연진은 끈끈한 케미를 바탕으로 생생한 재미를 전달하며, 코스튬을 입고 길거리를 질주하는 ‘마리오 카트’ 체험을 비롯해 도쿄 여행 도중 방문한 장소나 함께 먹은 음식 등에 관한 꿀팁 정보들도 제공한다. 
 

특히 360도 VR 영상으로 촬영된 해당 콘텐츠에서 시청자들은 도쿄 곳곳의 모습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주인공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먹거리나 길거리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매력을 담은 ‘엉터리여행단’을 통해 토마토프로덕션은 재미·정보·VR이라는 3요소가 결합된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예능 장르를 구현해내겠다는 각오다. 

이에 앞서 토마토프로덕션은 지난 9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2018’에 참가, ‘KOVEE-인도네시아 VR 공동관’ 부스에서 VR 웹예능 ‘엉터리여행단’ 시연을 진행했다. 수많은 방문객들이 KVRF 현장을 찾은 가운데, VR 예능에서 쉽게 보기 힘든 유명 연예인들의 출연과 가위바위보라는 복불복 요소 등이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박정훈 토마토프로덕션 VR본부장은 “VR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이번에 공개한 VR 웹예능 ‘엉터리여행단’처럼 VR기기가 없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60 VR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VR 웹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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