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마침내 등장한 기대주 … ‘에이스 컴뱃 7’ 1위 등극
[주간 PSVR 글로벌 Top5] 마침내 등장한 기대주 … ‘에이스 컴뱃 7’ 1위 등극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0.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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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크리드’, 북미 2위 입성 ‘눈길’ … ‘모두의 골프 VR’, 내년 PSVR 출시

그간 PSVR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비행슈팅게임 ‘에이스 컴뱃’이 신무기 VR을 장착하고 전장 최전선으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복싱을 주제로 한 VR 스포츠게임 ‘크리드: 라이즈 투 글로리’ 역시 등장과 동시에 2위로 차트에 진입하는 등 신작들의 거센 왕좌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1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타이틀은 단연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하 에이스 컴뱃 7)’이다. 무려 12년 만에 콘솔 마니아들의 품으로 돌아온 ‘에이스 컴뱃 7’은 시리즈 최초로 VR과 한글화를 지원하면서 국내 유저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타 지역보다 빠른 시점에 사전예약을 시작한 일본 차트에서는 예약 개시와 동시에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북미 차트에서는 VR 복싱게임 ‘크리드: 라이즈 투 글로리(이하 크리드)’의 선전이 돋보인다. 지난달 25일 북미에서 정식 출시된 ‘크리드’는 등장 첫 주에 곧바로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 ‘파포인트’ 등 기존 강자들을 가뿐히 밀어내고 2위에 안착했다. 더불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재팬 스튜디오의 신작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역시 귀여운 캐릭터의 매력과 탄탄한 게임성을 앞세워 5위로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오프라인으로 출시되는 신작의 숫자가 다소 적은 국내 차트에서는 기존 인기 타이틀의 강세가 여전히 지속되는 분위기다. 이에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DOAX) 3 포츈’을 제치고 재차 1위로 올라섰으며, ‘언틸 던’ 시리즈의 프리퀄인 ‘디 인페이션트’도 오랜만에 3위로 차트에 복귀했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인기 골프게임 ‘모두의 골프’ 시리즈 최초의 VR게임 ‘모두의 골프 VR’을 2019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타이틀은 개발사인 클랩 핸즈와 SIE 재팬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하며, VR기술을 활용해 게임 내 360도 시야와 무브 콘트롤러 조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더 도어’
공포가 가득 들어찬 비밀연구실 탈출기, ‘더 도어’다.

유캔스타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한 ‘더 도어(The Door)’는 주인공인 제이콥 박사가 어두운 숲 속 비밀연구실을 탈출하는 스토리를 담은 1인칭 방탈출 VR게임이다. 어둠이 가득한 공간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비밀연구실 곳곳에서 발생하는 긴박한 상황들이 게임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방탈출 VR게임 장르를 택한 ‘더 도어’는 주위의 오브젝트를 조작하거나 조합하는 방식으로 트릭을 해결, 누구보다 빠르게 공포의 도가니를 탈출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들과의 대화나 일기장, 비밀 노트 등 숨겨진 단서를 찾아 시나리오를 유추할 수 있으며, 탈출 과정에서 밀폐된 연구소를 배회하는 괴생명체들과의 조우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선선한 가을, 다시 한 번 숨 막히는 공포를 체험하고 싶은 ‘강심장’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더 도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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