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60 라이브 토크쇼 … KBS, ‘레드 테이블’ 방영 예고
세계 최초 360 라이브 토크쇼 … KBS, ‘레드 테이블’ 방영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0.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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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표 아나운서들이 지상파 방송이 아닌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세계 최초 라이브 360 VR 토크쇼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KBS는 이달 18일 아나운서들의 일상적인 대화를 엿볼 수 있는 VR 토크쇼 ‘레드 테이블(redTable)’을 선보인다.
 


‘레드 테이블’은 KBS 아나운서들이 직접 기획 및 연출을 담당하는 라이브 토크쇼다. 기획 및 연출자로 참여한 이상협 아나운서 외에도 최승돈, 오언종, 강승화, 박은영, 이현주, 이혜성 등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KBS 대표 아나운서 6인이 출연자 겸 기획자로 등장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30분 동안 이어지는 생방송에서 이들은 빨간 테이블 주변에 둘러앉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KBS 아나운서실의 민낯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레드 테이블’에서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방송사가 최초로 시도하는 360도 VR 생중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우선 KBS는 자사 방송기술 연구소와 KBS 미디어텍 등과 기술협업을 진행, 4K 해상도의 고성능 360 카메라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 전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화면을 돌려가며 자신이 원하는 출연자의 대화에 몰입할 수 있으며, 화면 곳곳에 CG로 다양한 오브젝트를 구현해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KBS의 라이브 360 VR 토크쇼 ‘레드 테이블’은 이달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총 4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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