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랜드: 더 옥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5,500만원 낙찰 … 내년 AR게임 출시 ‘기대감’
‘모스랜드: 더 옥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5,500만원 낙찰 … 내년 AR게임 출시 ‘기대감’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0.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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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모스랜드의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이 첫 번째 경매에서 총 450만 모스코인(MOC) (한화 약 2억 2천만 원)의 낙찰가액을 달성,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모스랜드)

‘모스랜드: 더 옥션’은 자사가 준비 중인 AR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 론칭에 앞서, 유저들이 해당 게임 내에서 거래될 전 세계 주요 건물들을 미리 선점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경매 서비스다.
특히 국내외 유저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1차 경매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총 26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건물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2시간 이상 경매가 연장된 끝에 109만 MOC(약 5,5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그 뒤로 광화문과 부산국제금융센터가 각각 81만 MOC(약 4,000만원), 60만 MOC(약 3,000만원)에 첫 번째 주인을 맞이했다.
이어 모스랜드는 금일(17일) 오후 12시부터 독립문, 부산타워, 송도 포스코 타워,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시카고극장,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휴스턴 미술관, 산호세시청 등 8개 건물의 입찰이 진행되는 두 번째 경매를 시작한 상황이다. 1차 경매가 성황리에 종료된 데다 건물주들에게 주어지는 풍성한 혜택이 공개되면서, 참여자들의 입찰도 한층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모스랜드가 선보일 랜드마크에 대한 참여자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스랜드’의 AR게임 속에서 거래될 매력적인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내년 출시 전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스랜드: 더 옥션’은 매주 3회 8종의 신규 랜드마크에 대한 경매를 진행하며, 게임 출시 전까지 전 세계 총 250개의 건물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모스랜드’ 건물주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에어드롭 이벤트도 예고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AR 기반 모바일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를 출시할 계획이다. 본 게임에서 유저는 자신의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모스코인(MOC)로 해당 자산을 가상으로 획득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유 건물에 P2P 광고나 AR 오브젝트도 부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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