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2주년 맞은 PSVR, 인기 타이틀 핵심은 ‘I·P’
[주간 PSVR 글로벌 Top5] 2주년 맞은 PSVR, 인기 타이틀 핵심은 ‘I·P’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0.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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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인기작 강세 속 PSVR 신작 선전 … 북미 PSN, PSVR 2주년 바우처 선물

지난 2016년 10월 13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PSVR이 올해로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 미니게임 수준이었던 론칭 타이틀을 지나, 그간 킬러 콘텐츠 가능성을 내비친 다양한 도전자들이 전 세계 유저들을 PSVR 세계로 인도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현재, PSVR 타이틀 성공방정식을 이루는 하나의 변수는 I·P로 확인됐다.
 

10월 4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론칭 2주년을 맞이한 PSVR 시장에서 성공한 타이틀을 분석해봤다. 다양한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가장 큰 파급력을 지닌 타이틀은 바로 인기 I·P 기반 VR게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VR 열풍을 일으킨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을 시작으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둠 VFR’,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 ‘언틸 던: 러쉬 오브 블러드’ 등이 강력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미일 3개국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에 맞서는 PSVR 신작 타이틀의 역공도 만만치 않았다. VR FPS의 새로운 장을 연 ‘파포인트’는 에임 콘트롤러 출시와 맞물려 북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서머 레슨’은 PSVR을 대표하는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론칭 타이틀로 등장했던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역시 신규 PSVR 유저들의 길라잡이로 시장에 안착했으며, ‘브라보 팀’, ‘V! 용사주제에 건방지다 R’ 등도 선전을 거듭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이번 주 글로벌 PSVR 차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먼저 미국 차트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하자드’가 최상위권을 독식 중인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게임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I·P 강국’ 일본 역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절체절명도시 4Plus –섬머 메모리즈-’ 등 기존 인기작의 VR 도전에 힘이 실렸다. 반면, 국내에서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DOAX) 3 포츈’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타이틀이 모두 PSVR 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PSVR 출시 2주년을 맞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지역 유저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북미 PSN 가입자 중 VR게임을 구매했던 이용자들에게는 10달러(한화 약 11,325원) 상당의 할인 바우처(쿠폰)이 지급됐으며, 해당 쿠폰은 오는 23일(북미 현지 시간)까지 북미 PSN 내 상품 구매에 활용 가능하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테트리스 이펙트’
가상현실로 복귀한 최강의 고전게임, ‘테트리스 이펙스’이다.

‘레즈 인피니트’를 선보였던 인핸스의 차기작 ‘테트리스 이펙트(Tetris Effect)’는 화려한 외형의 3차원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전게임 명작’ 테트리스다.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주변 환경이 자연스럽게 반응과 진화를 거듭하며, 음악과 사운드, 이펙트들도 테트리스 블록의 움직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테트리스 이펙트’에 존재하는 개념인 ‘존(Zone)’에 입장한 유저는 라인 클리어를 통한 보너스로 살아남거나, ‘게임 오버’를 맞이해야만 탈출 가능하다. 30개 이상의 스테이지와 함께 팬들이 사랑할 만한 마라톤·스프린트·울트라 등의 모드가 존재하며, 고퀄리티 그래픽과 환상적인 사운드트랙이 몰입감을 높인다.

고전게임 마스터에 도전하는 ‘레디플레이어원’ PSVR 유저들에게 오는 11월 ‘테트리스 이펙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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