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인기 I·P 기반 VR게임들을 선보이는 VR 테마파크 ‘VR스테이션’이 올 하반기 강남역 인근에 1,200평 규모의 1호점을 정식 오픈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지난 10월 24일 ‘VR스테이션’의 사전예매와 콘텐츠 미리보기가 가능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소식은 단연 VR스테이션이 선보일 콘텐츠 라인업이다. 앞서 공개된 대로 VR스테이션에는 ‘마리오카트 VR’, ‘드래곤볼 VR’, ‘건담 유니콘 VR’, ‘에반게리온 VR’, ‘갤러거 피버’ 등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VR어트랙션이 대거 입점한다. 여기에 드래곤플라이와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VR FPS게임 ‘스페셜포스 VR: ACE’도 양사의 제휴를 바탕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스키 로데오’를 비롯해 ‘아가일 시프트’, ‘피싱VR’, ‘윙드 바이시클’, ‘고소공포’, ‘병원탈출’ 등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VR존의 어트랙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파도를 가르는 경험을 선사하는 ‘서핑’, 트레드밀 위에서 직접 뛰어다니는 VR FPS ‘익스트림 아레나’, 벽 위로 영상을 투사해 VR기기 없이도 즐기는 ‘크레이지 팡’ 등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필요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VR스테이션은 몽환적이고 초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존’과 생생한 몰입감을 전달하는 VR시네마 및 VR툰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에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미디어아트 존’에서는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자유자재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조석 작가의 원작을 활용한 VR툰 ‘조의 영역’과 환상적인 비주얼의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한 VR 익스피리언스 ‘더 그레이트 C’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현대IT&E가 연내 오픈을 준비 중인 VR테마파크 ‘VR스테이션’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며, 이달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