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라이브 TV’, 11월 12일 정식 서비스 개시
KT ‘기가 라이브 TV’, 11월 12일 정식 서비스 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1.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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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시대를 준비 중인 국내 통신사 KT가 안방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KT는 오는 11월 12일 스탠드얼론 VR HMD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극장 ‘GiGA Live TV(기가 라이브 TV)’를 론칭한다.
 

KT의 ‘기가 라이브 TV’는 초경량·고성능 VR HMD와 자사 및 제휴사가 보유한 VR콘텐츠를 결합한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피코 사의 VR HMD ‘pico G2’가 필요하다. 해당 HMD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2880×1600 픽셀의 3.5인치 3K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HMD와 콘트롤러 모두 9축 자유도 센서로 직관적인 조작과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PC나 스마트폰 없이 작동 가능한 스탠드얼론 형태임에도 배터리 스트랩을 제외한 무게가 268g에 불과해, 가정에서 오랜 시간 VR콘텐츠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기기가 준비된 이용자라면 일부 유료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를 ‘기가 라이브 TV’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00여 개의 채널과 18만 여편의 VOD를 보유한 ‘올레 tv 모바일’ 외에도 KT만의 VR 콘텐츠 서비스인 ‘Live On 360’, VR 영상콘텐츠 매거진 ‘WANT VR’, 인기 유튜브 360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브린(VRIN)’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내 개발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총 100여 종에 달하는 VR게임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이에 최대 10명이 참여하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 VR 슈팅게임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브로틴의 ‘슬라이스 & 다이스’나 ‘토링 워즈’, ‘슈팅 나이트메어’ 등 KT의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VR게임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T의 ‘기가 라이브 TV’는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를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조기마감했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47만 원 상당의 VR HMD ‘pico G2’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됐으며, 올레 tv 모바일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과 128GB의 마이크로SD카드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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