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지난 7월 선보인 공식 커머셜 라이선스 구매 프로그램 ‘PC 카페’가 VR 오프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재 PC 카페가 판매 중인 ‘VR 스타터 번들’은 총 7종의 타이틀로 구성돼있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더 랩’와 ‘틸트 브러쉬’ 등 유틸리티 프로그램과 함께 ‘곤’, ‘오디오쉴드’, ‘X 리버스 VR 에디션’, ‘건 클럽 VR’, ‘판타스틱 콘트랩션’ 등 5가지 VR게임이 포함돼있다. 해당 라인업은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는 VR콘텐츠들로, VR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VR 체험장이나 교육기관에서 모두 활용도가 높은 구성이라는 평가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부분은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개별 커머셜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서는 총 166,500원을 지불해야하지만, ‘VR 스타터 번들’ 구매 시 45%(약 74,940원) 할인이 적용된 91,560원에 7종의 타이틀을 매장에서 마음껏 서비스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번들 내의 모든 게임 라이선스는 스팀 사이트 서버에서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한편, 스팀의 ‘PC 카페’는 오프라인 사업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커머셜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커머셜 라이선스 구매는 스팀 내 ‘PC 카페’ 탭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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