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현대IT&E, 국내 최초 MR 미디어아트 존 공개
닷밀×현대IT&E, 국내 최초 MR 미디어아트 존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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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환송행사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 국내 MR 전문기업 닷밀이 11월 30일 강남역 인근에 오픈하는 현대IT&E의 VR 테마파크 ‘VR 스테이션’에서 국내 최초의 MR 미디어아트 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VR 스테이션’ 3층에 마련될 MR 미디어아트 존에서는 그동안 글로벌 행사에서 닷밀이 쌓아온 기술력을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약 20여 분 간의 러닝타임 동안 실제 강남대로의 풍경이나 우주, 블랙홀, 판타지 포레스트 등 환상적인 분위기의 인터랙티브 MR 콘텐츠가 유저들을 맞이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시즌 이벤트 맞춤형 신규 콘텐츠들도 추가함으로써, 방문객들이 꾸준히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당 미디어아트 존에는 약 56평의 공간에 설치된 18개의 프로젝터를 통해 천장을 제외한 5면에 고해상도의 프로젝션 맵핑을 구현해냈다. 또한, 모든 장면마다 방문객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들도 적용됐다. 이에 대해 닷밀 관계자는 “공간 구성과 연출, 인터랙티브 요소까지 전반에 걸쳐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구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VR 스테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미디어아트 존을 선보인 닷밀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인터랙티브, 하드웨어 구성에 이르는 자체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만큼, 향후 본격적인 MR 공간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VR 스테이션’ 내 MR 미디어아트 존 제작을 총괄한 김관종 닷밀 테크니컬 디렉터는 “현대IT&E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상적인 MR 미디어아트 존을 완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실제 관람객들이 눈으로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혼합현실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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