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는 VR에서? … 버추얼 유튜버 ‘YuNi’, 12월 24일 VR 라이브 콘서트 개최
올해 크리스마스는 VR에서? … 버추얼 유튜버 ‘YuNi’, 12월 24일 VR 라이브 콘서트 개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2.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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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홀로 방안에서 케빈과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이들이라면,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상현실 콘서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와 관련해 일본의 인기 버추얼 유튜버 ‘YuNi’가 12월 24일 ‘YuNi 1st VR LIVE! ~ VeRy Merry X’mas ~’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의 첫 번째 VR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는 ‘YuNi’는 총 2,310만 회의 동영상 조회 수를 자랑하는 일본 인기 버추얼 유튜버다. 특히 매주 커버곡 업데이트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면서, 일본 TV 출연에 이어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C3AFA 2018’로 해외 공연에 나선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공연 역시 지난 1일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으나, 플랫폼에 몰려든 팬들로 인해 서버가 불안정해지면서 판매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VR 라이브 콘서트는 오큘러스Go 전용 VR 라이브 플랫폼인 ‘VARK’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아바타의 모습으로 공연장에 등장하며, 무대에서 공연 중인 ‘YuNi’를 향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응원을 펼칠 수도 있다. 현재 공개된 바로는 YuNi의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데뷔 싱글을 포함한 여러 히트곡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록 팬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 이브를 홀로 지새울 싱글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즐거운 경험일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버추얼 유튜버 ‘YuNi’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저녁 7시에 선보일 ‘YuNi 1st VR LIVE! ~ VeRy Merry X’mas ~’는 오는 8일부터 VR 플랫폼 ‘VARK’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VARK 측은 “해당 공연은 일본이 아닌 해외국가에서도 티켓 구매와 공연 관람이 가능하나, 인터넷 상황에 따른 지연 현상이나 화질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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