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의 따뜻한 연말 … ‘VR 채리티 챌린지’, 12월 13일 개최
오큘러스의 따뜻한 연말 … ‘VR 채리티 챌린지’, 12월 13일 개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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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R·AR 전문 기업인 오큘러스가 올 연말 두 곳의 자선단체와 VR게임을 놓고 즐겁고 따뜻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오큘러스는 ELS과 함께 이달 13일(미국 시각 기준) ‘VR 채리티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VR 채리티 챌린지’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되며, 5명씩 구성된 두 팀이 매일 각기 다른 VR게임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를 자신의 팀이 대표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 팀으로부터 자선기금을 얻게 될 단체는 ‘테이크 디스(Take This)’와 ‘스택 업(Stack Up)’이다. ‘테이크 디스’는 게임 유저나 개발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이며, ‘스택 업’은 가족과 친구, 지역사회와 함께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퇴역군인들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에 각 팀은 조 샌드맨, 칠드카오스, ST피치, 오스틴 마리, 매그너스비스티커스(이상 팀 ‘스택 업’), 파멜라 호튼, 더미시즈마에, 소힌키, 레밍, 팬저(이상 팀 ‘테이크 디스’) 등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이름을 알린 게이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째 날인 13일 ‘킵 토킹 앤 노바디 익스플로즈(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를 시작으로 ‘페이스 유어 피어즈’, ‘데드 앤 베리드’, ‘크리드: 라이즈 투 글로리’ 등 다양한 종목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편, 오큘러스가 주최하는 ‘VR 채리티 챌린지’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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