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VR 뮤지컬 영화 … 백아연 주연 ‘안나, 마리’ 티저 공개
국내 최초 VR 뮤지컬 영화 … 백아연 주연 ‘안나, 마리’ 티저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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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로 데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가수 백아연이 국내 최초 VR 뮤지컬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특히 해당 작품은 가까운 미래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갈등 및 공존을 아이돌의 시점에서 풀어내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초 VR 인터랙티브 뮤지컬 영화 ‘안나, 마리’는 지난 11월말 크랭크업(영화촬영 종료)에 이어 최근 네이버를 통해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백아연 주연의 ‘안나, 마리’는 2040년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조우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가 무너진 세상에서 버림 받은 인간과 사랑 받는 휴머노이드 사이의 가슴 따뜻한 판타지를 담아낸다.

특히 ‘안나, 마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당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컴퍼니 숨의 대표이사인 ‘장마’ 고충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데 이어 네이버와 VR프로덕션 IOFX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수준 높은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VR 영화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더불어 그간 VR 영화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뮤지컬 장르라는 점과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 백아연이 노래와 춤 외에도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팬들과 VR업계 관계자들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백아연 주연의 국내 최초 VR 인터랙티브 뮤지컬 영화 ‘안나, 마리’는 다가오는 2019년 1월 네이버의 V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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