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도 참전 완료 … 버추얼 유튜버 ‘유니티짱!’, 연말 정식 데뷔
유니티도 참전 완료 … 버추얼 유튜버 ‘유니티짱!’, 연말 정식 데뷔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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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엔진 개발사인 유니티가 최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와 관련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재팬은 자사의 홍보용 캐릭터 ‘유니티짱(unity-chan!)’이 오는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버추얼 유튜버 활동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버추얼 유튜버 데뷔를 선언한 ‘유니티짱’은 지난 2013년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재팬이 공개한 홍보용 캐릭터다. 그녀의 본명은 ‘오토리 코하쿠’로,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야 프로젝트 주목도가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춰 유니티가 공식 모에화 캐릭터로 제작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유니티짱 라이선스’를 동의한 후, 3D 캐릭터 모델링 데이터를 비롯해 셰이더, 모션, 포즈, 표정, 목소리 등 각종 리소스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정책이 변경됐다. 더불어 2016년에는 ‘Unite in the sky’, ‘Twilight’, ‘HelloUnity.js’ 등 총 3곡이 수록된 캐릭터 싱글 앨범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유니티짱’은 12월 31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유니티짱의 버추얼 유튜버 선언 연말 테스트 방송’을 통해 첫 번째 활동에 나선다. 이어 같은 날 VR 플랫폼 ‘VR SPARC’에서 개최하는 새해맞이 VR 싱잉게임 이벤트 ‘카운트0’에도 키즈나 아이, YuNi, 오카 시스터즈, 카시코로 등 인기 버추얼 유튜버들과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월 9일부터 디완고가 방영하는 신규 애니메이션 ‘버추얼상이 보고 있다(バーチャルさんはみている)’에도 출연을 확정하는 등 다가오는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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