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M '종말의 하렘' VR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공개 … 2019년 봄 출시 예고
DMM '종말의 하렘' VR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공개 … 2019년 봄 출시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12.2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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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끝날 위기에 쳐했다. 지구상 남자 99.9%는 모두 사망했다. 생존한 남성은 오직 극 소수. 현재까지 확인된 남성은 단 다섯명 뿐이다. 나머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들과 다섯명 남성은 세상을 구원해야한다. 당면 과제는 남성 인구의 증식. 그러나 과도한 '현자타임'을 겪고 있는 주인공 레이토는 인류 복원 계획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는 과연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해 만화책으로만 300만권이 넘게 판매된 유명 만화책 '종말의 하렘'이 VR애니메이션화돼 찾아온다. 슈에이사와 LINK가 IP를 대고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대거 참가해 영상을 완성시켰다. 일례로 성혼의 퀘이사 감독인 카네코 히라쿠(金子ひらく)가 라이너로 참가했고, 다나카 타로와 같은 신성 라이너가 프로젝트를 관장한다. 

영상은 한마디로 말해 '하렘물'이다. 남성을 주인공으로 다수 여성들이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점이 특징.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주인공을 향해 유혹의 손길을 뻗는다. 정작 주인공은 기억속 한 여성을 찾아 떠나기에 만화책을 보는 독자들은 고구마 100개라도 먹은 듯 답답함을 호소하는데...

애니메이션은 성인 등급인 만큼 시청자에 따라 심한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다. 또한 성인물을 생각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팥 안들어간 붕어빵을 산 기분일 수 있다. 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콘텐츠인 만큼. 원작을 우선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 플레이타임은 총 71분. 3편분량으로 제작됐다. 오는 2019년 3월 공개될 예정으로 가격은 34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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