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해상도 시대가 온다 … ‘파이맥스 8K’, 연말 한국 상륙
8K 해상도 시대가 온다 … ‘파이맥스 8K’, 연말 한국 상륙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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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맥스의 ‘괴물급’ VR HMD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해 VR 전문기업인 올아이피정보통신은 2018년 12월 31일 ‘파이맥스 8K’를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파이맥스 8K’는 현존 VR HMD 중 가장 높은 해상도인 8K 수준의 그래픽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4K 해상도를 자랑하는 3840×2160 픽셀 디스플레이가 양쪽 아이박스에 탑재됐으며, 현실과 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대 200도의 시야각도 지원한다. 또한 스팀과 오큘러스 스토어의 콘텐츠를 모두 지원하며, 간편한 조작성과 폭넓은 호환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파이맥스 8K’는 일반 이용자들과 더불어 산업용 VR HMD 시장도 노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VR을 기반으로 한 교육 시스템은 많은 설비와 자원 투자 없이도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훈련 시간 단축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파이맥스 8K’는 건설·의료·영화·방송·제조업 등 보다 세밀한 영상이 필요한 작업현장에서 탁월한 그래픽 구현 성능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파이맥스 프로’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2세대 제품군들은 각 산업별 활용도를 고려해, ‘파이맥스 8K’ 외에도 5K+, 5K OLED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라인업 역시 1,600만개 이상 픽셀 디스플레이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며, 실제 작업환경에서 밝고 선명한 화질로 수준 높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달 초 ‘파이맥스 8K’와 ‘파이맥스 5K+’ 시연이 진행됐던 ‘파이맥스 밋업데이’에는 200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했으며, 고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VR HMD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아이피정보통신은 ‘파이맥스 8K’ 출시를 기념해, 공식 판매 개시일인 12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파이맥스 8K’와 ‘파이맥스 5K+’, ‘파이맥스 5K OLED’ 등 신제품과 바이브 콘트롤러 번들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23% 할인 혜택과 콘텐츠 구매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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