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퍼즐게임 ‘18층’, 추가 스테이지 DLC 무료 공개
VR 퍼즐게임 ‘18층’, 추가 스테이지 DLC 무료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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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모습을 드러낸 매력적인 공포의 지옥탈출 VR 퍼즐게임 ‘18층’이 보다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한층 악랄해진 난이도를 담은 추가 스테이지를 전격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윙킹 엔터테인먼트는 금일(10일) 아오자 테크놀러지가 개발한 VR 밀실탈출 게임 ‘18층’의 후속 레벨 DLC ‘컨티뉴드(Continued)’를 다양한 VR 플랫폼에 무료로 출시했다.



이번 ‘18층’의 DLC는 기본적으로 노아(Noah) 행성의 사람들을 말살하려는 인류를 제거하고 시공간의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우주의 블랙홀인 18층을 통과하는 노아 행성 여왕 ‘안드레아’를 막아내는 인간 주인공의 스토리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본편에 수록된 튜토리얼 개념의 첫 번째 스테이지 ‘팬텀 룸(The Phantom Room)’과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 ‘씨 익스프레스(Sea Express)’를 잇는 2개의 신규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먼저 DLC를 설치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앞서 플레이를 마친 1, 2층을 지나 3층을 진입해 세 번째 스테이지 ‘고대의 빈틈(Ancient Hollow)’를 만나게 된다. 유저의 스토리 이해도를 시험하는 해당 레벨은 서양의 고대 신화와 융합된 퍼즐 요소가 등장하며, 거대 석상과 신비의 여신 동상, 종교의식 공간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어 4층에 위치한 네 번째 스테이지 ‘울부짖는 응접실(Howling Parlour)’는 오래된 사교룸을 배경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기기와 사진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야한다. 이곳에서는 라디오 채널을 통해 중국풍의 멜로디와 서양의 클래식 명곡이 흘러나와,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레벨 곳곳에 남아있는 안드레아 여왕을 흔적을 발견하다보면,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추가 스테이지 DLC는 본편보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배경 소품 등을 통해 향상된 그래픽 기술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이전 레벨에 비해 한층 넓어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세밀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구석구석 치밀하게 숨겨진 퍼즐들을 찾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VR 밀실탈출 퍼즐게임 ‘18층’의 추가 스테이지 DLC ‘컨티뉴드’는 이미 본편을 구매한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PSVR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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