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카 엔터테인먼트 VR시스템 공개 … 차에 탑승하면 '테마파크'온 기분 추구
아우디, 카 엔터테인먼트 VR시스템 공개 … 차에 탑승하면 '테마파크'온 기분 추구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1.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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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CES2019를 통해 자사 차량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차량 내부에 별도 장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민 BMW와는 달리 차량 자체를 일종의 '어트랙션'기기로 보고 관련 시스템을 개발한 점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아우디는 CES2019에서 '이머시브 인 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차내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차내에 특수 스피커와 함께 장비를 달고 외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면서 4D영화를 즐기도록 설계됐다. 영화 속 움직임에 맞춰 차량도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이를 통해 몰입감을 잡는 방식으로 시스템은 구동됐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차량 내에 VR HMD를 배치, 고속질주하는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일명 '홀로카'시스템도 동시에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우주 비행을 하는 게임 콘셉트를 배치하고, 차량이 달리는 속도감과 함께 게임 내 속도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우디 닐스 올너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가상현실과 같은 기술들을 기반으로 차량을 일종의 '테마파크'와 같은 형태로 개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3년 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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