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가 본 '에이스컴뱃7 VR'은 … "재미있고 현실감있지만 어지러워"
스트리머가 본 '에이스컴뱃7 VR'은 … "재미있고 현실감있지만 어지러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1.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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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행시뮬레이션게임 '에이스컴뱃7'이 17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됐다.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된 작품으로 그래픽퀄리티와 작품 시나리오에 크게 신경을 쓴 작품이라고 개발사는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VR모드를 지원, 총 5개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 일부 스트리머들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관련 테스트 영상이 업데이트가 게시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한 스트리머를 꼽아 글로 담아 봤다.

트위치 스트리머 바퀴아재는 PSVR을 착용후 플레이 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VR기기를 착용하자마자 긴장된다는 말을 밝혔다. 바퀴아재가 플레이한 '에이스컴뱃7' 첫 VR미션은 적 격추. 아군 기지를 향해 날아오는 적들을 사냥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게임에 들어가자마자 '우와'를 연발한다. 그는 이를 한마디로 '신세계'라 표현한다. 눈 앞에 전투기가 있다는 말로 그는 소감을 표했다. 이내 콕핏을 쓰다듬는다.

그런데 막상 게임에 들어서자 그의 반응이 다르다. '이래선 안된다'며 말 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심한 멀미가 난다'고 표현했다. 특히 콕핏 에임이 아니라 주변 하늘을 바라볼 때 멀미가 심하다고 그는 표현했다. 


이와는 별도로 그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에 그다지 적응하지 못하는 듯 에임을 겨냥하지 못한 채 연신 격추에 실패한다.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레이더가 아닌 콕핏 유리를 통해 상대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 등을 선보이면서 VR게임으로서 재미를 찾기도 했다. 

결국 그는 미션에 실패하면서 VR 고글을 벗었다. 그는 "재미는 있는데 (멀미 때문에) 오래는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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