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한미일 차트 맹폭 … ‘에이스 컴뱃 7’, 흥행가도 순항
[주간 PSVR 글로벌 Top5] 한미일 차트 맹폭 … ‘에이스 컴뱃 7’, 흥행가도 순항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1.21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7일 출시 이후 유저 호평 ‘눈길’ … 코에이 ‘호러 센스’, 일본 PSVR 출시

지난 17일 오랜 기다림을 마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하 에이스 컴뱃 7)’이 글로벌 차트 최상단을 유유히 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VR 슈팅 게임 인기를 이끌었던 ‘브라보 팀’과 원조 킬러 타이틀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이오하자드 7)’도 인기 역주행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1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지난 17일과 18일에 걸쳐 한미일 3국에 정식 출시된 ‘에이스 컴뱃 7’이 점령했다. ‘에이스 컴뱃 7’은 일본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 4주 1위, 미국 2주 연속 1위 등 절대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7’,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외에 한미일 주간 차트를 모두 석권한 타이틀이 없었다는 점에서, 현재 ‘에이스 컴뱃 7’이 또 다른 킬러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과 글로벌 유저들 역시 ‘에이스 컴뱃 7’에 대한 호평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 컴뱃 7’은 북미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21일 현재 80점의 메타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저 스코어 역시 8.2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기대 이상이다’, ‘이정도면 수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멀티 플레이가 할 만 하다’, ‘장르적인 한계에도 나름 재미있다’ 등 긍정적인 유저 평가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에이스 컴뱃 7’의 독주 속에 지난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인기 타이틀의 역주행도 시작됐다. 지난해 ‘파포인트’, ‘건그레이브’와 함께 VR 슈팅게임 인기를 이끌었던 ‘브라보 팀’이 금주 한국과 일본에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한일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7’ 역시 미국에서 5위로 차트 재진입에 성공하는 등 신작으로 인해 높아진 PSVR에 대한 관심이 기존 인기작까지 전해지는 분위기다.

한편, 코에이 테크모의 VR 아케이드 게임 ‘호러 센스(Horror Sense)’가 이달 25일 일본에서 PSVR 타이틀로 전격 출시된다. 해당 게임은 두 가지 메인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VR 호러 어드벤처 장르로 제작됐으며, 유저는 찢겨진 노트를 찾아 숨겨진 이야기의 비밀을 알아내야만 한다. ‘호러 센스’는 일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2,138엔(한화 약 22,05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판타스틱 콘트랩션’
이상한 나라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소꿉장난, ‘판타스틱 콘트랩션’이다.

캐나다의 래디얼 게임즈가 개발한 ‘판타스틱 콘트랩션(Fantastic Contraption)’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 위를 무대로 자신만의 기계를 만들어 자주색 공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VR 캐주얼 게임이다. 막대나 블록, 바퀴, 구체 등 다양한 형태의 오브젝트를 무한정 활용할 수 있으며,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모두 허용된다.

특히 ‘판타스틱 콘트랩션’에서 주목해야할 동료는 바로 초록색 고양이 ‘네코’다. 매우 빠르게 자라나는 ‘네코’의 꼬리 막대기나 머리 위에서 자라는 핀들을 뽑아 작품을 제작 가능하나, 분홍색 방귀를 뀌며 맵을 요리조리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에 친구를 잘 달래가면서, 정답이 아닌 독특한 해답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린 ‘크리에이터’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 ‘판타스틱 콘트랩션’을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