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VR에디터 공개 … 양손으로 엔진 에디팅
언리얼 VR에디터 공개 … 양손으로 엔진 에디팅
  • vrn
  • 승인 2016.0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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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새 시대 열린다

게임 개발에 새 시대가 도래한다. 언리얼엔진은 5일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언리얼 엔진 VR에디터 시연 연상을 공개했다.

 
VR Editor Revealed! Early Preview

Here's a first look at our new real-time VR Editor! Using the Unreal Editor in VR mode you can create content in VR using the HTC Vive and Oculus motion controls. This is a major area of future development, and we welcome your feedback.

Posted by Unreal Engine on 2016년 2월 4일 목요일

영상은 언리얼엔진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프로그래머 팀 스위니와 그의 파트너 마이크 플릭커가 출연해 촬영한 영상이다. 올해 GDC강연에 앞서 데모 형태로 제작된 영상이다.

영상 속에서 마이크 플릭커는 HTC바이브 콘트롤러로 보이는 기기를 손에 쥐고 엔진을 시연한다. 가상 공간 속에 구조무를 세웠다가 복사하고, 돌리는 것과 같은 행동을 자유롭게 선보인다.

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는 모습이 놀랍기 그지 없다. 실측 사이즈를 감안해 크기를 줄인다거나 즉석에서 팔레트를 호출해 원하는 콘텐츠나 효과를 붓으로 찍듯 입히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복잡한 키보드 작업이 최소화 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공간의 느낌'을 강조해야 하는 가상현실 시스템 개발에서는 자신이 가운데 서 있고 주변에 사물을 배치하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점에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에디터를 사용할 수 없었던 신규 개발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엔진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작업이 기존 개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보인다. 이미 단축키 등을 외워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개발자들에게는 오히려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공존한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CEO는 이번 GDC를 통해 보다 디테일한 내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에픽게임즈 발표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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