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파일럿, '에이스컴뱃7 VR' 테스트 소감은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현직 파일럿, '에이스컴뱃7 VR' 테스트 소감은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2.0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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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관계자들이 '에이스컴뱃7 VR'테스트에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항공관계자들을 초빙, '에이스컴뱃7'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비행과 게임간 간극에 중점을 두고 리뷰를 준비, 이를 공개했다.

테스트에 임한 인물은 모두 세명. 공군 장교 출신으로 비행사 부기장으로 근무중인 현역 파일럿과, 항공대 졸업생인 파일럿 준비생, 전직 스튜어디스가 선정됐다. 

세 사람 모두 게임이 '현실적'이라는 면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했다. 특히 현역 파일럿 테스터는 급선회를 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전투기를 탑승한 듯 '흡'하며 숨을 들이키는 명장면을 선보였다. 항공대 졸업생은 '학교에서 연습용으로 써도 좋을 듯한 수준'이라고 평가했고, 전 스튜디어스는 구름이나 물방울 효과 등이 현실적이라고 극찬했다. 

게임에 대한 평가도 극찬 일색이다. 현직 파일럿은 "실제 비행하는건지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인지 혼동될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구름사이로 들어간다거나, 바다의 풍경등이 너무 흡사해서 게임인가 싶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전 스튜어디스는 "바다에 빠졌을때 진짜 죽는구나 싶어 당황할 정도로 실감이 났다"며 "비행을 하는것이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스컴뱃7'은 지난 1월 17일 정식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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