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VR’, 스팀 유저들이 선정한 2018 최고 VR게임 ‘화제’
‘스카이림 VR’, 스팀 유저들이 선정한 2018 최고 VR게임 ‘화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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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가 탄생시킨 VR 대작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이하 스카이림 VR)’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스팀 어워즈 2018’에서 올해의 VR게임을 수상했다.
 

출처=‘스팀 어워즈 2018’ 공식 웹페이지
출처=‘스팀 어워즈 2018’ 공식 웹페이지

먼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은 지난해 12월 19일 ‘스팀 어워즈 2018’의 각 부문별 최종 후보작 5종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는 올해의 게임 후보작에는 펍지주식회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캡콤 ‘몬스터헌터: 월드’,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워호스 스튜디오 ‘킹덤 컴: 딜리버런스’, IO 인터랙티브 ‘히트맨 2’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해의 VR게임 부문 역시 치열한 투표전 양상이 기대됐다. 비트 게임즈의 글로벌 인기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와 시간을 조작하는 방식의 색다른 VR FPS게임 ‘슈퍼핫 VR’, 수많은 전 세계 마니아들을 양산 중인 VR 플랫폼 ‘VR챗’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베데스다의 VR 3대장 중 ‘폴아웃 4 VR’과 ‘스카이림 VR’까지 참전을 선언하면서, 그야말로 수상의 향방을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명단 공개 다음날인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 3일까지 이용자들의 투표가 진행된 결과, ‘스팀 어워즈 2018’ 올해의 VR게임은 베데스다의 ‘스카이림 VR’에게 돌아갔다. 방대한 오픈월드, 화려한 마법 구사, 거대한 드래곤 등 다채로운 매력을 한가득 품은 데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수백 시간 이상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 볼륨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림 VR’은 2018년 총 판매액 기준 베스트셀러 VR게임 명단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부여받기도 했다. 여기에 다른 경쟁작과 달리, ‘비트세이버’와 함께 2018년에 스팀에 정식 출시한 작품이라는 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6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더 게임 어워즈 2018’ 시상식에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재팬 스튜디오가 개발한 VR 어드벤처 게임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이 올해의 VR/AR게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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