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콘진 'VR 콘텐츠 공모대전' 예고 … 팀당 3천만원 총 20편 모집
문체부, 한콘진 'VR 콘텐츠 공모대전' 예고 … 팀당 3천만원 총 20편 모집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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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 삼성전자 등이 주관해 VR콘텐츠 분야에 투자한다.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체육(스포츠), 관광분야에 걸쳐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관련 콘텐츠를 집중 전시하는 전시회를 갖는가 하면 해외 유수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을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문체부는 오는 3월 29일까지 'VR라운드'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조건은 대한민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인이나 법인, 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조건은 오직 가상현실 콘텐츠일 것. 대신 게임이나 군사, 의료 등 콘텐츠는 제외된다. 오직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를 소재로한 콘텐츠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문체부는 이렇게 접수된 프로젝트 중 총 20편을 선발 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인건비 제외, 기술 지원이나 장비 등에 쓰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이렇게 선발된 20팀 중 총 10팀을 선발해 1등 1편 2천만원, 2등 3편 1천만원, 3등 6편 5백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총 6억 6천만원 규모로 자금이 집행되는 셈이다. 

지난해 VR라운드는 주로 영상 콘텐츠들이 수상했다. 반고흐와 같은 예술가들의 화법을 연출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비롯 다큐멘터리들이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관련 영상 콘텐츠들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3월 29일까지 시나리오를 우선 접수 받으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5월말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플랫폼엘 컨템러리 아트센터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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