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가 한층 풍성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체코의 비트 게임즈는 금일(28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세이버’의 신규 유료 DLC ‘뮤직 팩(Music Pack)’이 근시일 내에 PC VR과 PSVR로 동시 출시된다고 밝혔다.
‘비트세이버’는 초기 10개의 무료 수록곡이 제공된 이후, PC 버전의 얼리 억세스 단계까지는 단 하나의 신곡 ‘엔젤 보이스(Angel Voice)’를 추가한 바 있다. 그 뒤로 PSVR 버전 출시와 함께 EDM 장르의 곡들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아이돌 그룹 K/DA의 ‘팝스타(Popstars)’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출시가 예고된 ‘비트세이버’의 신규 DLC ‘뮤직 팩’에는 30곡 이상의 신규 트랙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신규 트랙 10곡이 DLC에 포함된다고 발표했으나, 일부 기술적인 문제로 공개 일정이 지연되면서 보다 많은 숫자의 신곡들이 패키지에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비트 게임즈는 현재 PSVR 버전 ‘비트 세이버’를 위한 DLC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현재 PC버전 DLC 개발을 마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이후, 유저들의 질문에 개발사가 직접 3월 중 출시를 확정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특히 일부 유저들은 이미 콘텐츠 개발이 완료됐을 것으로 추측, 3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말을 유심히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