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 힐마 CEO "VR개발 중단 아닌 '중지'상태 시장 열리면 재개할 것"
CCP 힐마 CEO "VR개발 중단 아닌 '중지'상태 시장 열리면 재개할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3.07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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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발키리'로 시장에 뛰어들어 1세대 가상현실 게임 개발을 주도했던 CCP가 VR개발을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장은 아니나 B2C시장이 열리는 시기를 단서로 달았다. 

CCP 힐마 베이가 페터르손 CEO는 7일 슈피겔홀에서 열린 펄어비스 x CCP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해 자사 VR스튜디오 폐쇄에 대해 코멘트를 밝혔다. 힐마 CEO는 "CCP는 실제 세계보다 더 리얼한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이기에 삼성, 오큘러스, 소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VR시장에 진출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총 5종 게임을 개발한 뒤 현재로서는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고 판단해 일시적으로 '중지(PAUSE)'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힐마 CEO는 이를 두고 VR개발의지는 분명하며 언젠가 시장이 도래하면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봤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유저들이 더 많이 VR게임과 콘텐츠를 더 플레이해주는 시기가온다면 '더 리얼한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힐마 CEO는 이 시기를 "언젠가는 도래할 시기이며 대략 5년이상 시간이 더 지나가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힐마 CEO와 VR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VR테마파크와 같은 정보들을 꾸준히 전달하고 주고 받고 있다"며 "한국에서 VR시장이 열릴때가 오면 그에게 이야기하겠다"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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