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부터 콘트롤러, 액세서리, 시뮬레이터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춘 국내 VR 전문기업 올아이피정보통신이 다양한 분야의 가상현실 콘텐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VR 멀티플레이 솔루션(VMS)’를 정식 론칭했다.
올아이피정보통신의 VMS는 360 영상이나 파워포인트(PPT), 고화질 이미지 등을 제공하는 VR 어플리케이션들을 여러 대의 HMD에서 동시에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체 VR HMD를 한 번에 조작하거나 개별 기기의 배터리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하드웨어의 운용 및 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올아이피정보통신의 VMS로 선생님들이 다수의 학생들과 함께 VR 교육을 일괄 진행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VR 콘텐츠를 교과 과정 속에서 활용하게 된다. 더불어 소규모 영화관이나 멀티방 등 오프라인 사업장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며, 산업 현장 내 직무 훈련이나 안전 교육,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아이피정보통신은 올인원 VR HMD 신제품 ‘드래곤아이 2’도 선보였다. ‘드래곤아이 2’는 지난 2016년 출시된 모델의 뒤를 잇는 차기작이다. 이에 따라 독특한 HMD 일체형 디자인과 발전된 LCD 디스플레이 외에도 2K로 업그레이드된 해상도를 지원하며, 끊김 없이 콘텐츠 전송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을 위해 5기가 와이파이 칩셋도 탑재했다.
특히 ‘드래곤아이 2’는 오랜 시간 동안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유치원생부터 초·중학생까지 과학이나 역사, 지역 문화 등의 학습용 기기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올아이피정보통신 관계자는 “현재 VR 시장이 매출과 규모 면에서 성장을 거듭하면서, 게임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산업, 국방 등 전 부분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학교나 학원에서 많이 찾아주신 ‘드래곤아이’의 후속작 ‘드래곤아이 2’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