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호그와트’를 찾아라…‘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플레이 영상 공개
숨어있는 ‘호그와트’를 찾아라…‘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플레이 영상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3.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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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여운 포켓몬 수집 열풍을 불러일으킨 ‘포켓몬Go’에 이어, 올해는 ‘해리포터’ AR게임이 전 세계 유저들을 꿈과 마법이 가득한 세상으로 인도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인그레스’, ‘포켓몬Go’ 개발사인 나이언틱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작 모바일 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플레이 화면을 최초로 선보였다.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는 조앤 K. 롤링의 원작 소설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AR게임이다. 이에 따라 해리포터와 론, 헤르미온느, 볼드모트 등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AR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직접 만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머글 세상 이면에 숨어있는 마법 세계의 혼란을 잠재워야 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화면을 통해,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대략적인 플레이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유저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공원이나 학교, 사무실, 도서관, 집 안과 길거리 등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면서, 거미처럼 생긴 ‘보가트’를 비롯한 마법생물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때 대상의 모습을 이상하게 바꾸는 ‘리디큘러스(Ridiculus)’ 등 수많은 주문으로 적들을 물리칠 수 있다. 또한 소모된 주문력 회복을 위해서는 머글 지역에 위치한 ‘여관’에 주기적으로 방문해야하는데, 직접 걷기 귀찮은 유저라면 순간이동 기능의 ‘포트키’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다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 싶은 유저라면, ‘포켓몬Go’의 체육관처럼 지도 위에 존재하는 요새에서 전투력을 증명할 수 있다. 해당 요새에는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는 ‘디멘터’ 외에도 원작 속에서 해리포터를 위협하던 보스들이 대거 출몰하는 만큼, 자신의 동료 혹은 주변에서 플레이 중인 마법사들과 팀을 꾸려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일정 수준까지 성장한 이후에는 각기 다른 마법사 직업도 선택 가능해, 한층 전략적인 AR 전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나이언틱은 신작 모바일 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를 연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 출처=‘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플레이 영상
▲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플레이 영상 (출처=PotterMoreMischievou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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